검색결과11건
해외축구

충격 발언 “맨시티 있을 때도 마음은 바르셀로나에”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고도 마음은 저 멀리에 있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는 22일(한국시간) 에릭 가르시아(21·FC바르셀로나)의 최근 인터뷰를 전했다. 가르시아는 맨시티를 떠난 이유를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가르시아는 “어렸을 적 내 꿈은 바르셀로나에서 성공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상황상 영국행이 최선이라고 생각한 순간이 있었다. 그들(맨시티)은 내게 큰 돈을 썼다”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 배경을 밝혔다. 가르시아는 스페인 출신 센터백이다. 2017년 맨시티 U-18에 합류한 그는 1군 데뷔까지 성공했다. 신장 182cm로 수비수치고 작지만, 빌드업 능력으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주전 도약에 실패했다. 2019~20시즌 리그 13경기, 그다음 시즌 6경기 출전에 그쳤다. 맨시티와 계약을 마친 가르시아는 2021년 7월 바르셀로나에 둥지를 틀었다. 바르셀로나는 가르시아의 친정이다. 그는 바르셀로나 유스 시스템 ‘라 마시아’에서 성장했다. 그는 “나는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신뢰를 아주 빨리 얻었고, 최대한 많은 것을 배우려고 노력했다. 물론 내 마음은 여전히 바르셀로나에 있었다. 언젠가 돌아갈 기회가 있다면, 받아들일 것을 알고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절대 거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대개 이적한 선수들은 친정팀 언급을 자제한다. 가르시아는 모든 걸 터놨다. 맨시티 팬들 처지에서는 예의 없는, 바르셀로나에는 솔직한 발언으로 받아들여질 그의 인터뷰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09.23 10:41
해외축구

'맨시티, 레알 출신' 스페인 미드필더 은퇴 발표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에 의하면 스페인 미드필더 하비 가르시아(35)가 22일(현지시간) 은퇴를 발표했다. 가르시아는 레알 마드리드(레알) 유소년 팀 출신으로 성인팀에 데뷔해 31경기를 출장한 수준급 유망주였다. 마누엘 펠레그리니(68) 현 레알 베티스 감독이 레알 감독을 맡던 시절이다. 이후 펠레그리니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지휘봉을 잡자 맨시티로 팀을 옮겼고 2013~14시즌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에는 2경기만 출장했다. 당시 '세 얼간이'라 불리던 사비 에르난데스(42), 안드레이 이니에스타(38), 세르히오 부스케츠(33)는 물론 사비 알론소(40), 다비드 실바(36), 셰스크 파브레가스(35) 등 쟁쟁한 선수들이 중원에 포진해있었기 때문. 커리어 통산 총 18시즌 514경기에 출장한 가르시아는 선수 생활의 전성기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보냈다. 큰 키를 바탕으로 높은 제공권과 피지컬이 장점인 선수였다. 가르시아는 은퇴를 발표한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글에서 그동안 팬들의 사랑을 향한 감사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동건 기자 movingun@edaily.co.kr 2022.06.23 14:16
축구

아구에로에 가르시아까지...맨시티에서 뽑아 온 바르셀로나 진격의 공수부대

FC 바르셀로나가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 영입에 이어 수비수 영입에도 성공했다. 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번째 영입 선수로 에릭 가르시아를 소개했다. 구단은 가르시아와 2025~26시즌까지 계약을 맺었다. 타 구단이 가르시아를 영입할 시 지불해야 하는 바이아웃은 4억 유로(한화 약 5419억 원)다. 이로써 가르시아는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이 끝나는 7월 1일, 바르셀로나에 합류한다. 사실 가르시아의 바르셀로나 복귀는 기정사실로 돼 있었다. 가르시아는 바르셀로나의 라 마시아 유스 출신의 선수로, 어린 시절부터 바르셀로나를 통해 성장했다. 그렇기에 가르시아는 바르셀로나의 전술에 매우 적합한 수비수다. 바르셀로나를 세계 최강팀으로 이끈 라 마시아 육성 정책을 받으며 자란 그는 패스 성공률 95%에 달하는 뛰어난 패스 능력과 수비진을 보다 강하게 이끄는 탁월한 리더십 및 전술 이해도를 가졌다. 가르시아는 2017년부터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하며 맨시티의 미래를 책임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그는 이번 시즌 친정팀 바르셀로나로의 복귀를 원해왔다. 특히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같은 필드에서 뛰는 것을 갈망했다. 가르시아는 지난 인터뷰에서 “메시와 함께 뛰는 것은 매우 특별한 일이 될 것이다. 모두가 잘 알 듯, 그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다. 나는 매주 그가 행하는 놀라운 경기력을 보곤 한다.”며 바르셀로나와 메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번 시즌 실점이 잦았던 바르셀로나도 수비 강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는 상황이다. 특히 영국 ‘스카이 스포츠’ 등 외신은 바르셀로나가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대주 선수를 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르시아 영입은 탁월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6.01 18:51
축구

[오피셜] 바르셀로나, 맨시티 가르시아와 5년 계약

스페인 명문 FC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시티의 에릭 가르시아(20) 영입을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릭 가르시아는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이 끝나는 오는 7월 1일부터 바르셀로나에 합류하기로 합의했다. 가르시아와 2025-26 시즌 종료 때까지 계약을 체결했으며 바이아웃은 4억 유로(약 5,419억 원)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이적료는 없다. 맨시티의 센터백 가르시아는 지난 3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이적이 확정된 세르히오 아구에로(33)와 함께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도착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31일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해 그다음 날인 1일 공식 발표가 났다. 바르셀로나가 자랑하는 '라 마시아' 출신인 가르시아는 재능을 인정받아 스페인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되어 7경기를 소화한 바 있으나 이번 시즌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리그 단 6경기에 출장하는 데 그쳤다. 이에 리빌딩을 진행 중이던 바르셀로나가 이 20세의 유망주를 선택하였으며 가르시아는 바르셀로나로 복귀하게 되었다. 김도정 기자 2021.06.01 16:24
축구

계약 기간 6개월 남은 맨시티 가르시아, 바르셀로나로 향하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수비수 에릭 가르시아(20)의 이적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가르시아가 1월 중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수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르시아는 지난여름 재계약을 거부해 맨체스터 시티와의 계약 기간이 6개월만 남은 상황이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어쩌면 그렇게 될지 모른다"며 우회적으로 가르시아 이적 가능성을 시인했다. 가르시아는 현재 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와 강력하게 연결돼 있다. 스카이 스포츠는 가르시아가 조르지니오 베이날둠(리버풀), 멤피스 데파이(리옹)와 함께 바르셀로나가 영입을 노리는 3명의 선수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1.01.16 13:31
축구

메시 품으려는 맨시티 "1400억원+선수 3명 줄게" 파격 러브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3ㆍ아르헨티나)가 소속팀 FC 바르셀로나(스페인)와 결별 결심을 굳힌 가운데, 메시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가 파격적인 베팅을 준비 중이라는 유럽 현지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스포츠 전문매체 아스는 “메시가 이적료 없이 팀을 옮기는 상황이 불가능할 경우, 맨시티가 바르셀로나에 과감한 제안을 할 것”이라면서 “이적료 1억 유로(1400억원)에 더해 베르나르두 실바, 가브리엘 제수스, 에릭 가르시아 등 세 명의 선수를 얹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8일 보도했다. 메시는 앞서 바르셀로나 구단에 팩스를 보내 2021년 6월에 만료 예정인 계약을 중도 해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메시는 앞서 바르셀로나와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시즌 종료 직후 선수가 계약해지를 요청할 경우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옵션을 확보했다. 다만, 계약서에 ‘선수가 계약해지를 원한다면 6월1일 이전에 공식 절차를 통해 의사를 밝혀야 한다’는 조항이 변수다. 메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시즌 일정이 미뤄진 만큼, 그에 따른 유예기간을 보장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바르셀로나가 이에 동의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만약 바르셀로나가 메시의 FA 자격을 인정하지 않을 경우, 메시를 원하는 팀은 협상을 통해 이적료를 합의하거나 또는 바이아웃(소속팀 동의 없이 선수와 협상할 수 있는 이적료)을 지불해야한다. 메시의 바이아웃은 7억 유로(9800억원)에 이른다. 맨시티의 제안은 바이아웃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올해 33살인 메시의 미래 가치를 감안하면 파격적인 수준이라는 평가다. 독일 축구전문사이트 트란스퍼 마르크트가 평가한 맨시티 선수 세 명의 가치는 1억5200만 유로(2100억원)에 달한다. 미드필더 실바의 시장 가치는 8000만 유로(1100억원), 공격수 제수스는 5600만 유로(780억원) 수준으로 평가 받는다. 유망주 센터백 가르시아도 1600만 유로(220억원)의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 결과적으로 맨시티는 메시의 이적료로 현금과 선수를 합쳐 3500억원을 베팅하는 셈이다. 맨시티가 메시에게 지급해야 할 연봉까지 감안하면 실질적인 투자액은 또 한 번 껑충 뛴다. 2년 전 축구계 폭로사이트 ‘풋볼리크스’는 “바르셀로나가 메시에게 지급하는 연봉이 1억 유로(1400억원) 안팎에 이른다”고 밝힌 바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받던 연봉을 그대로 보전하고, 3년 계약을 맺는다고 가정하면 또 4200억원이 추가된다. 맨시티가 메시를 데려오는데 필요한 금액이 이적료와 연봉을 합쳐 7700억원(3년 계약 기준)으로 뛰어오르는 셈이다. 유럽축구 여름 이적 시장을 뒤흔들 초특급 이적 성사 여부에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2020.08.28 10:40
축구

백승호 프리메라리가 교체 명단…22일 1부리그 데뷔전 치를까

백승호(지로나)가 본격적으로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1부리그) 도전에 나선다.백승호는 지난 16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18~2019시즌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세비야와 원정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해 10월 7일 몽펠리에(프랑스)와 연습 경기를 통해 일찌감치 1군 데뷔전을 치렀지만, 프리메라리가 교체 명단에 든 것은 이번이 프로 데뷔 이후 처음이다.하지만 백승호의 1부리그 데뷔는 다음으로 미뤄졌다. 0-0으로 맞선 후반 10분, 상대 에베르 바네가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준 지로나는 후반 19분 파블로 사라비아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에우제비오 사크리스탄 지로나 감독은 승부를 뒤집기 위해 더글라스 루이스와 발레리를 빼고 알렉스 가르시아와 세이두 둠비아를 투입했다. 설상가상으로 둠비아가 교체 투입 10분 만에 다치면서 알렉스 그라넬이 대신 들어갔다. 0-2로 패한 지로나는 리그 10위에 머물렀다. 백승호는 지난해 8월 바르셀로나를 떠나 지로나와 3년 계약을 했다. '2018~2019시즌부터 1군에 합류한다'는 조항을 넣었지만, 이와 별개로 2군에서 착실한 훈련과 치열한 실전을 통해 실력을 검증받기로 결심했다. 그는 단번에 팀의 핵심 선수로 올라서며 우려의 목소리를 지워 나갔다. 지난 시즌 세군다 B(3부리그) 34경기(32경기 선발)에 출전해 총 2541분간을 뛰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전담 키커로 나서는 등 팀의 당당한 키 플레이어 역할을 수행했다. 그리고 훈련은 대부분 1군에서 했다.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1군 경기에 나설 예정이었다. 지난 8월 레알 마드리드와 리그 2라운드 18인 엔트리에 들며 풀타임 프리메라리거의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백승호는 여름 이적 시장 막판에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더글라스 루이스가 임대 선수로 합류하며 각 팀마다 3장으로 제한된 비유럽 선수(Non-EU) 쿼터 문제로 엔트리에서 빠졌다. 맨시티가 루이스를 '워크 퍼밋' 문제로 영입할 수 없게 되자 임시로 지로나에 떠넘긴 것이다. 이적 시장 마감 직전에 루이스가 들어오면서 백승호는 다른 팀을 알아보고 협상할 기회조차 잃은 것이다.2군에서 묵묵히 칼을 갈던 백승호는 콜롬비아 출신 수비수 요한 모히카가 다치면서 다시 기회를 잡았다. 지난달 1군 외국인 쿼터에 등록한 백승호는 오는 22일 열리는 헤타페와 홈경기에서 감격의 1부리그 데뷔에 도전한다.피주영 기자 2018.12.18 06:00
축구

기성용, 감독에 불만 표현 뒤 결장..'팀은 패배'

기성용(27·스완지시티)이 맨체스터 시티와 컵대회에 결장했다. 최근 교체와 관련해 감독에게 불만을 드러낸 직후에 나온 휴식이라 시선이 모이고 있다.기성용은 22일(한국시간)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 2016-2017 잉글랜드 풋볼 리그컵 3라운드에서 선발과 교체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기성용은 18일 사우샘프턴과 경기에서 후반 16분 교체될 때 불만을 표하듯 인상을 찌푸리고 소속팀 프란체스코 귀돌린 감독과 악수를 거부해 구설에 올랐다.귀돌린 감독은 "좋지 않은 태도다. 기성용과 대화를 해보겠다. 나는 모든 선수를 존중한다. 그들과 나의 관계는 스완지 전체에 매우 중요하다"고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팀 주장인 레온 브리튼 역시 매체 인터뷰를 통해 기성용에게 쓴소리를 남긴 바 있다.한편 기성용이 자리를 비운 스완지시티는 클리시와 가르시아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상대에 끌려갔다. 후반 추가시간 시구르드손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1-2 패배를 받아 들여야 했다. 서지영 기자 2016.09.22 08:08
축구

EPL 3강팀의 아킬레스건

2013-20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3강 구도로 굳어지고 있다. 1위 아스널(승점 51),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0), 3위 첼시(승점 49)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10여년 간 EPL은 '절대 강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첼시, 맨체스터 시티 등이 도전했던 '2강 구도'였다. 선두권 '3강' 중에 누가 우승을 차지하느냐는 '누가 잘 하느냐' 보다 '누가 먼저 추락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세 팀의 약점을 들여다 봤다.아스널 - 외질 의존도 너무 높아현재 전력에 만족해서일까. 아르센 벵거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돈을 풀 생각이 없어 보인다. 문제는 주축 선수들에게 과부하가 걸린다는 점이다. 메수트 외질은 시즌 초반 잉글랜드 축구판을 들었다 놨을 정도로 엄청난 실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시즌이 진행될 수록 하강곡선을 긋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올 시즌 갑자기 아스널로 이적한 뒤 새 환경에 적응하느라 피로도가 높아졌다. 그리고 전술적으로 비중이 매우 높다. 아스널엔 외질 외에도 콤비네이션 플레이에 능한 공격수 지루, 공격과 수비에서 장악력이 큰 램지 등 대체불가능한 선수들이 있다. 벵거 감독은 이들의 피로 누적 예방 차원에서라도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필요가 있다. 맨시티 - 실속 없는 화력맨시티에는 불행히도 ‘돈값’을 못 하는 선수가 다수 있다. 특히 중앙 미드필더 중에는 야야 투레와 페르난지뉴만 만족스러울 뿐, 하비 가르시아·잭 로드웰은 선발로 쓰기 힘든 기량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주전 의존도가 높다.화려한 공격에 비해 실속이 떨어지는 점도 문제다. 맨시티는 올 시즌 22경기에서 무려 63골을 터뜨려 리그에서 공격력 1위다. 그러나 승점을 잘 관리하지는 못한다. 카디프 시티·아스톤 빌라·선덜랜드 약팀을 상대로 한 골 차로 졌다. 공교롭게도 맨시티의 페예그리니 감독은 2009-2010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지휘할 때도 바르셀로나보다 많은 골을 넣고도 우승을 놓친 바 있다. 그때의 데자뷰인가. 첼시 - 시즌 중 큰 변화첼시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가장 많은 돈을 썼다. 벤피카 특급 수비형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를 2200만 파운드(약 400억원)에 영입했고, 윙어 모하메드 살라를 사들이느라 1100만 파운드(약 200억원)를 투자했다. 첼시 주제 무리뉴 감독의 진정한 시즌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이적생 마티치는 당장 첼시의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낙점받을 것이다. 무리뉴 감독은 과거 코스티냐· 클로드 마켈렐레· 에스테반 캄비아소 등 뛰어난 수비형 미드필더를 중심으로 팀을 구성했다. 다만 시즌 중간에 변화를 맞았다는 것이 첼시의 변수다. 이적생이 새 팀에 적응하는 데는 꽤 시간이 걸린다. 마티치는 잉글랜드 축구를 처음 접한다. 그는 공을 왼발로만 다루고, 오래 끄는 약점이 있다. 적응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무리뉴 감독의 구상이 틀어질 수 있다. 좀 더 흥미롭고 깊은 내용, 유럽축구와 관련된 더 많은 글은 유로풋볼긱 앱에서 볼 수 있습니다.[안드로이드폰 다운로드][아이폰 다운로드]김정용 기자 / 유로풋볼긱 제공 2014.01.29 08:00
축구

프리미어리그 꼴찌 QPR, ‘큰 손 순위’는 3위

프리미어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퀸즈파크레인저스(이하 QPR)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큰 손 구단' 3위에 올랐다. 미국의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1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구단 중 에이전트피를 가장 많이 낸 구단이 순위를 공개했다. 1위는 맨체스터 시티, 2위는 리버풀이 차지했고 QPR은 3위에 올랐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순위 2위에 올라 있는 맨시티는 중동 출신이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의 '오일 머니'를 앞세워 선수를 사들였다. 올 시즌 하비 가르시아, 잭 로드웰, 마이콘 등을 영입했다. ESPN은 맨시티의 에이전트피가 1053만7982파운드(약 183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12위팀 리버풀이 860만444 파운드(약 149억 원)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QPR은 올 시즌 박지성을 비롯해 줄리우 세사르, 지브릴 시세 등을 영입했다. QPR이 에이전트피로 쓴 돈은 681만8688파운드(약 118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지만, 시즌 도중 성적 부진으로 감독이 바뀌는 등 시련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QPR은 현재 최하위인 20위로 강등 위기에 처해 있다. 이은경 기자 kyong88@joongang.co.kr 2012.12.01 10:1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